추석 선물 싸게 사려면 공동구매를 노려라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2.08.27 07:28
계속 되는 경기침체에 다가오는 추석명절 선물비용이 걱정된다면 공동구매를 이용해보자.
최근 한 외식업체의 조사(452명 응답)에 따르면 소비자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선물 비용을 축소할 것이라고 대답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선물 품목으로 한우, 갈비 등 정육 세트(22.3%), 과일(15.2%), 생활용품세트(9.7%)를 꼽았다.
지난 설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이 한우였던 점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추석에도 한우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우는 올 들어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소비량 자체도 줄어들어 약 5% 가량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한우 공동구매를 통해 가장 싸게 살 수 있다.
한우 공동구매란 다수의 소비자가 대량의 고기를 한꺼번에 매입해 가격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한우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우 공동구매 쇼핑몰을 이용하면 누구든지 쉽게 공동구매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한우 공동구매 쇼핑몰 '한우바라기'의 김태근 대표는 "한우 가격이 많이 안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유통경로에 따라 가격이 상이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이 사실이다"며, "산지에서 바로 받아보는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좋은 품질의 한우를 수입소고기 수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추석 선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우바라기에서는 제 1차 한우 공동구매가 진행 중이다. 한우 생등심 100g을 3,200원, 한우 불고기는 100g에 1,900에 판매한다. 이는 대형마트에서 호주산 등심을 100g에 4,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우를 수입소고기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명절기간에는 한우 생등심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불고기 250g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 공동구매 쇼핑몰(hanwoobaragi.com/)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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